1년 내내 '보랏빛'..신안군-경기도, 딥퍼플 장미로 '상생협약'

고익수 2023. 12. 26. 15: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신안군과 경기도가 퍼플장미 '딥퍼플'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신안군에 딥퍼플 장미의 우량 종묘 공급과 재배 기술을 지원하고, 신안군은 지역 적응성 검정을 통한 생산 기반을 구축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화훼농가 육성 등에 나섭니다.

앞서 양 지자체는 지난해 10월 MOU를 맺고, 경기도농업기술원에 품종 권한이 있는 딥퍼플 장미를 신안군 퍼플섬 컬러관광 마케팅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보라장미 '딥퍼플' 사진 : 신안군

전남 신안군과 경기도가 퍼플장미 '딥퍼플'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신안군에 딥퍼플 장미의 우량 종묘 공급과 재배 기술을 지원하고, 신안군은 지역 적응성 검정을 통한 생산 기반을 구축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화훼농가 육성 등에 나섭니다.

앞서 양 지자체는 지난해 10월 MOU를 맺고, 경기도농업기술원에 품종 권한이 있는 딥퍼플 장미를 신안군 퍼플섬 컬러관광 마케팅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딥퍼플 장미는 지난 2010년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국내 육성 품종으로, 기존의 장미와 달리 가시가 없고, 두 가지 색의 화려한 화색을 지니고 있어 꽃시장과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신안군은 지난 10월부터 딥퍼플 장미의 모종을 노지 정원에 심어 섬 지역 적응성 시험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적합 여부에 따라 퍼플섬에 장미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업무협약 사진 : 연합뉴스 

퍼플섬으로 유명한 신안군의 반월·박지도는 21년 12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지정한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이후, 연간 40만 명 정도의 관광객이 방문할 정도로 세계적인 관광지로 거듭났습니다.

앞으로 퍼플섬에 장미정원이 조성된다면 라벤더(5월), 버들마편초(6~8월), 아스타(10월) 꽃축제와 더불어 공백기인 5~6월에 환상적인 퍼플장미정원으로 컬러매칭 가능한 매력적인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퍼플섬에 장미정원 조성과 더불어 퍼플장미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자원 상품화 개발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딥퍼플 #보라장미 #장미정원 #퍼플섬 #업무협약 #신안군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