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 보험연수원 부원장 선임 해 넘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험연수원 부원장 선임이 해를 넘긴다.
부원장 선임에 필요한 물리적인 시간을 고려할 때 차기 원장이 선임할 가능성이 커졌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26일 "보험연수원 부원장 자리가 수개월째 공석인데, 물리적인 시간을 고려할 때 올해는 부원장 선임이 어렵다"라고 말했다.
보험연수원은 올해 3월 고봉중 부원장 이후로 후임자를 선임하지 않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수원 "물리적 시간 고려할 때 올해 어려워"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보험연수원 부원장 선임이 해를 넘긴다. 부원장 선임에 필요한 물리적인 시간을 고려할 때 차기 원장이 선임할 가능성이 커졌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26일 "보험연수원 부원장 자리가 수개월째 공석인데, 물리적인 시간을 고려할 때 올해는 부원장 선임이 어렵다"라고 말했다.
보험연수원은 올해 3월 고봉중 부원장 이후로 후임자를 선임하지 않고 있다.
부원장은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번갈아 맡았다. 일례로 손보협회 퇴직 임원이 부원장을 맡으면 후임자는 생보협회 임원이 맡는 방식이다. 고 부원장은 손보협회 임원 출신으로, 후임자는 순번상 생보협회 임원이 맡아야 한다.
그러나 민병두 원장의 취임으로 부원장 선임에 변화가 생겼다. 민 원장은 취임 뒤 부원장의 임기를 2년으로 바꿨다. 과거에는 임기 2년을 보장하고 1년을 더 보장했다. 고 부원장 후임자 선임 절차도 진행하지 않고 있다.
업계에서도 연수원 부원장 선임이 내년에 이뤄질 것으로 관측한다.
부원장은 선임은 연수원장이 추천하고 이사회가 의결해 이뤄진다. 이사회를 열기 위해선 회원사에 일주일 전 소집 통보를 해야 한다. 이날 기준 이번 주 부원장 선임과 관련한 보험연수원 이사회는 잡히지 않았다.
민 원장의 후임자가 부원장을 추천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민 원장의 임기는 내년 1월 21일이다. 연말 연초에 원추위를 열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 1월 둘째 주부터 본격적인 후임 연수원장 선임 절차가 이뤄진다. 원추위와 퇴임을 앞두고 민 원장이 새로운 부원장을 추천 가능성이 적다는 얘기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연수원장 원추위가 내년 1월 둘째 주 시작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차기 원장이 가려지면 공석인 부원장도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최석범 기자(0106531998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야놀자, 3분기 영업익 178억원…"역대 분기 최대"
- [지스타 2024] 넷마블 "몬길: 스타 다이브, 원작과 최신 서브컬쳐 재미 모두 담아"
- 씨티은행, 3분기 순이익 927억원…전년比 24.8% ↑
- "안전진단 없이 조합 설립"…재건축 패스트트랙법 국회 통과
- 태광산업, 트러스톤운용 주주제안 첫 수용
- 삼성 임직원 11만명 국내외서 2주간 '일상 속 나눔' 실천
- 농심, 3Q 영업익 32.5%↓… "내수 침체·경영비용 상승 영향"
- SC제일은행, 3분기 누적 순익 2677억…전년比 14.5%↓
- 두산건설, 3분기 영업익 879억…전년比 20%↑
- 정석항공과학고,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서 대통령 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