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마이크론, 中기업과 지재권소송 취하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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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의 메모리반도체 제조업체 마이크론이 6년간 중국 기업과 벌여온 지적재산권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
25일 중국 관차저왕 등은 마이크론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중국 반도체기업 푸젠진화(福建晋華)를 대상으로 제기한 소송을 취하했다고 전했다.
마이크론은 이메일 성명에서 "양사는 상대방에 대해 제기한 모든 글로벌 소송을 취하하고 양사 간 모든 소송을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푸젠진화는 2018년 1월 마이크론을 대상으로 맞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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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 최대의 메모리반도체 제조업체 마이크론이 6년간 중국 기업과 벌여온 지적재산권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
25일 중국 관차저왕 등은 마이크론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중국 반도체기업 푸젠진화(福建晋華)를 대상으로 제기한 소송을 취하했다고 전했다.
마이크론은 이메일 성명에서 "양사는 상대방에 대해 제기한 모든 글로벌 소송을 취하하고 양사 간 모든 소송을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년 설립된 중국 국영기업인 푸젠진화는 푸젠성 정부와 국가개발은행 등 국유자본이 출자한 기업으로 대만 파운드리업체 유나이티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D램 생산에 나섰다.
마이크론은 2017년 푸젠진화와 그 파트너사인 UMC를 영업비밀 도용 혐의로 고소했다. 이어 푸젠진화는 2018년 1월 마이크론을 대상으로 맞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양사 간 합의는 중국이 지난 5월 사이버 보안 문제로 마이크론 칩에 대한 금지 조치를 내린 지 수개월 만에 나온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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