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콜레라 백신 ‘유비콜-S’ 수출용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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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량형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S'의 수출용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유비콜-S는 상반기 허가신청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WHO가 동시 검토를 진행해 왔으며, 내년 3월 내 공공백신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유바이오로직스는 유니세프와 WHO 등을 통해 공급하는 경구용 콜레라백신 외 장티푸스 접합백신의 2단계 임상 3상을 아프리카에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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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유바이오로직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량형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S’의 수출용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유비콜-S는 기존 ‘유비콜-플러스’의 항원 제조방법 및 조성 개선을 통해 생산량을 약 40% 가까이 증대시킬 수 있도록 개량됐다. 2년간의 비교임상 3상을 통해 효능을 입증했다. 게이츠재단의 연구개발비 지원으로 국제백신연구소와 공동 개발했고, 유바이오로직스가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유비콜-S는 상반기 허가신청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WHO가 동시 검토를 진행해 왔으며, 내년 3월 내 공공백신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이미 춘천 2공장에서 유비콜-S의 제조 준비를 마치고 2024년 1500만도스 이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공급이 부족한 콜레라 백신 수급에 일조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유바이오로직스는 유니세프와 WHO 등을 통해 공급하는 경구용 콜레라백신 외 장티푸스 접합백신의 2단계 임상 3상을 아프리카에서 진행 중이다. 수막구균 접합백신과 폐렴구균 접합백신도 국제협력을 통해 임상 3상을 계획 중에 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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