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 공개한 정용진, 이번엔 경쟁사 현대백화점서 '플렉스'

연희진 기자 2023. 12. 26. 15: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아들을 처음 공개하고 경쟁사 백화점을 방문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정 부회장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방문했다.

정 부회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진과 함께 현대백화점 판교점 방문 사실을 알렸다.

목격담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가족들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쇼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찾아 레고 세트를 구매했다. /사진=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아들을 처음 공개하고 경쟁사 백화점을 방문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정 부회장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방문했다. 정 부회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진과 함께 현대백화점 판교점 방문 사실을 알렸다.

목격담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가족들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쇼핑했다. 지하 2층에 있는 교보문고 판교점과 백화점 5층의 레고 매장을 찾아 레고 세트를 샀다. 정 부회장은 SNS에 레고 사진을 올리며 "땡깡 부려서 하나 타냈음"이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정 부회장이 경쟁사 매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자택 근처인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2021년 5월에도 찾아 인증샷을 올렸다. 2020년 8월에는 롯데마트 관련 사진을 올리며 "많이 배우고 나옴"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정 부회장의 이번 방문은 현장 경영의 일환으로 풀이될 수 있다. 지난해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개점 5년 4개월만에 연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연 매출 1조4500억원대로 급성장한 국내 톱5의 경쟁사 백화점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구하려는 차원이라는 시각도 있다.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배우자 한지희씨의 플루트 독주회에 참석했다. 장남인 해찬씨와 공연장을 찾은 그는 취재진에게 직접 아들을 소개했다. 정 부회장이 공식석상에 해찬씨를 대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