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중요한 것은 상상력 키우기"…어린이박물관 개관 축하(종합)

나연준 기자 2023. 12. 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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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우리나라 최초의 독립된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해 "제일 중요한 것은 상상력을 키우는 것"이라며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기를 응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개최된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국립어린이박물관은 세종시의 중심부에 조성되는 국립박물관단지에서 처음으로 개관하는 박물관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독립된 국립어린이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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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심 참석…어린이들과 전시물 함께 체험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어린이정원 내 분수정원에서 열린 다둥이가족 초청 행사에 깜짝 방문해 어린이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8.2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우리나라 최초의 독립된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해 "제일 중요한 것은 상상력을 키우는 것"이라며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기를 응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개최된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국립어린이박물관은 세종시의 중심부에 조성되는 국립박물관단지에서 처음으로 개관하는 박물관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독립된 국립어린이박물관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축사를 통해 "어린이 박물관을 만든 이유는 어린이 여러분들이 꿈과 상상을 많이 하게 해주기 위해서 만들어 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이 이제 자라서 사회 활동을 할 때 더 건강하고 재미있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그런 여건을 만들기 위해서 지금 일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 이어 박물관 관계자 및 어린이와 함께 박물관 내 여러 전시물을 체험했다. 윤 대통령은 퍼즐을 통해 도시건설을 하는 코너, 수상 지하도시 등 도시를 구성하는 요소를 설명하는 코너 등을 직접 체함하면서 어린이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국립어린이박물관은 도시건축·문화유산 등 다양한 주제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으며, 연 18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어린이박물관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세종시에 도시건축박물관·디자인박물관·디지털문화유산센터·국가기록박물관 등 5개의 국립박물관을 단계적으로 개관하고, 2031년에는 서울 경복궁에 소재한 국립민속박물관을 세종으로 이전·개관할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세종시 등 충청권의 어린이 가족과 박물관 설립에 기여한 전문가를 비롯해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김형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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