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브랜드·채널별 '합산결제' 가능해진다…"고객 편의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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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051900)이 산하 브랜드, 유통 채널 간 '합산결제'가 가능해지도록 멤버십 제도를 개편한다.
26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회사는 마일리지, 적립금 등 멤버십 포인트 사용과 관련한 다양한 새로운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LG생활건강은 백화점, 온라인 직영몰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브랜드별로 개별적으로 각기 다른 포인트 제도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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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구매 시 일부를 포인트 결제하는 '합산결제'도 가능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LG생활건강(051900)이 산하 브랜드, 유통 채널 간 '합산결제'가 가능해지도록 멤버십 제도를 개편한다.
26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회사는 마일리지, 적립금 등 멤버십 포인트 사용과 관련한 다양한 새로운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LG생활건강은 백화점, 온라인 직영몰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브랜드별로 개별적으로 각기 다른 포인트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에 고객들의 불만이 잇따랐다.
LG생활건강은 내년부터 기존에 쌓은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소비자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또 2025년을 목표로 통합 멤버십 제도를 도입한다. 자사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포인트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 포인트 제도 하에서는 포인트를 적립한 해당 채널에서만 포인트 사용이 가능했다. 즉 백화점에서 모은 포인트는 백화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등 유통 채널 간 교차 사용이 불가능했다. 이는 브랜드별로도 적용돼 후, 오휘, 숨 등 브랜드끼리 포인트 사용이 가능했다.
새 제도에 따르면 구매 금액의 일부를 포인트를 사용해 결제하는 '합산결제' 방식도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2만 포인트 보유 시 제품을 구매할 때 이를 같이 사용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백화점, 대형마트, 방문판매, 비욘드, 더페이스샵, 보떼/뷰티플렉스, 네이처컬렉션 등 일부 매장의 경우 합산결제가 불가능했다. 똑같이 2만 포인트를 보유했더라도 2만원 이하의 제품으로만 교환이 가능하고 합산 결제는 불가능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새로운 포인트 제도를 도입해 이 같은 불편을 개선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형태의 혜택,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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