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수도료 내년부터 5년간 매년 10% 인상…요금 현실화율 27%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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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상수도 요금을 매년 10%씩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상수도 요금 현실화율이 매우 낮기 때문에 경영개선과 원가절감, 유수율 향상 노력만으로는 현실화율 향상에 한계가 있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상하수도 사업의 건전한 운영을 위해 부득이 요금을 인상하게 됐으며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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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합천군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상수도 요금을 매년 10%씩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2018년 이후 6년만으로 군은 상수도 보급을 위한 총괄원가 대비 급수 수익이 너무 적어 큰 손실이 발생해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군의 요금 현실화율은 27.79%로 경남 평균 66.56%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매년 당기순손실은 259.79%나 된다.
군은 상수도요금 현실화방안 연구용역으로 당초 2022년부터 요금을 인상하려고 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요금 인상을 유보했었다.
군 관계자는 "상수도 요금 현실화율이 매우 낮기 때문에 경영개선과 원가절감, 유수율 향상 노력만으로는 현실화율 향상에 한계가 있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상하수도 사업의 건전한 운영을 위해 부득이 요금을 인상하게 됐으며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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