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빛축제' 새단장, 연말연시 명소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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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시즌 기간 새롭게 단장한 '세종 빛 축제' 현장이 연말연시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리패키지 '세종 빛 축제' 계획에 따라 축제 현장이 대대적으로 탈바꿈하면서 시민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새단장을 마친 빛 축제장에 시민 발검음이 늘고 있다고 보고 이응다리 남측광장에서 열리는 제야행사를 성대하게 열어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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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시즌 기간 새롭게 단장한 '세종 빛 축제' 현장이 연말연시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리패키지 '세종 빛 축제' 계획에 따라 축제 현장이 대대적으로 탈바꿈하면서 시민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기존 이응다리에 집중된 빛 조형물과 함께 남측광장과 수변공원까지 빛 조형물이 추가로 들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응다리 입구에는 웅장한 루미나리에가 들어섰고, 거대한 소나무를 활용한 화려한 일루미네이션, 빛의 숲에 어울리는 동물 조형물 등 다양한 빛 조형물이 축제공간을 장식했다.
이에 지난 24일 크리스마스 시즌 기간 축제 현장을 찾은 방문객 수는 8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시는 자체 추산했다.
이응다리 남측광장에 마련된 크리스마스 마켓에는 많은 관람객이 몰려 크리스마스 용품, 뱅쇼, 타로 상담 등을 체험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했다.
또, 아이들이 좋아하는 키다리아저씨 풍선아트 등 이벤트와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다양한 문화공연이 진행돼 축제장을 찾은 가족과 연인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축제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축제 초기 현장에 비해 볼거리가 많아져 만족스럽다"며 "화려하고 다채로운 볼거리가 많아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인근 수변 상가도 모처럼 활기를 되찾은 모습이었다.
한 상인은 "겨울철에 상가를 찾는 손님이 없어 한가했으나 빛 축제가 열리면서 매출이 대폭 올랐다"며 축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켰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는 새단장을 마친 빛 축제장에 시민 발검음이 늘고 있다고 보고 이응다리 남측광장에서 열리는 제야행사를 성대하게 열어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오는 31일 오후 11시부터 열리는 제야 행사에선 수준 높은 송년음악회를 시작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카운트다운, 한화와 함께 준비한 새해맞이 불꽃쇼를 차례로 선보인다.
송년음악회는 '대북과 모듬북의 오프닝 퍼포먼스', '백파이프 연주', '금관 5중주', '성악' 순으로 진행한다.
시는 특히 불꽃쇼와 관련, "카운트다운과 함께 총 4막으로 구성된 음악과 함께 7분간 화려하고 웅장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불꽃쇼 현장 관람은 이응다리 남측과 북측 산책로 일부 구간에 마련되며, 시민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요원도 대폭 확대 배치할 계획이다. 제야 행사에 쓰일 불꽃 발사장차 설치를 위해 오는 31일에는 이응다리 입장을 전면 통제한다.
시는 다양한 빛 조형물을 시민과 관람객이 더욱더 오랫동안 즐길 수 있도록 축제 기간을 올해 12월 31일에서 내년 1월 14일까지 2주간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최민호 시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성대한 제야 행사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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