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화 추진하는 코스맥스, 조직 개편 및 정기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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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그룹이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면서 글로벌화를 위한 조직 개편에 나섰다.
이번 인사에서 코스맥스그룹은 국내 본사와 해외 법인 등에서 각기 상이했던 조직 체계를 통일감있게 정비했다.
코스맥스그룹 관계자는 "연구, 마케팅, SCM, 지원 등 전 부문에 걸쳐 글로벌화를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해 지속가능 성장을 도모하고자 했다"며 "이로 인해 한국을 비롯해 해외 법인의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조직 간 융합과 상승 효과를 기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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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그룹이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면서 글로벌화를 위한 조직 개편에 나섰다. 각 부문별로 조직을 역할을 중심으로 통일감있게 정비하고 국내 본사와 해외 법인간 조직 융합을 이끄는 것이 골자다.
이번 인사는 그룹의 연구개발, 생산, 마케팅, 지원 등 총 24명이다. 이번 인사에선 박명삼 코스맥스비티아이 GCC(Global Corporate Center)센터장(사장)이 코스맥스차이나 R&I(Research&Innovation)센터 원장으로 임명됐다. 박명삼 사장은 올해 상반기까지 코스맥스 R&I센터를 총괄해오며 쿠션 파운데이션, 립 틴트 등 코스맥스 대표 제품을 개발해왔다. 이어 글로벌 법인 지원을 위한 신설 조직인 GCC의 센터장을 맡아 초기 안정화를 이끌었다. 회사 측은 박명삼 사장이 코스맥스차이나 R&I센터를 총괄하며 중국 현지 시장을 겨냥한 전략 신제품들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원 승진 명단에는 총 23명이 이름을 올렸다. 연구 부문에서는 이준배 코스맥스 기반기술랩장과 이화영 코스맥스 CF랩장이 상무급인 펠로우1(Fellow1)으로 승진했다. 또한 코스맥스 R&I센터 소속의 최석원 MN 랩장, 임현주 CL 랩장 등이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 마케팅·지원 부문에서는 이경훈 코스맥스비티아이 HR 그룹장, 김경록 코스맥스비티아이 IT 본부장, 신봉철 코스맥스 경영관리그룹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윤상호 코스맥스비티아이 경영진단실 실장과 윤성현 코스맥스 영업관리그룹장은 상무보로 승진하며 신규 임원이 됐다.
그룹의 공급망관리(SCM) 강화를 위해 생산 부문에서는 박형근 코스맥스 생산본부장이 상무로, 박래혁 코스맥스 물류그룹장이 신규 임원으로 승진했다.
해외 법인에서는 이영하 코스맥스인도네시아 공장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이어 정윤성 코스맥스차이나 품질 담당임원이 상무로 승진했으며 박상식 코스맥스광저우 경영기획 담당, 이용현 코스맥스인도네시아 패키지연구 담당, 서동하 코스맥스차이나 재무회계 담당, 이광수 경영기획 담당 등이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
건강기능식품 부문에서는 안재식 코스맥스엔비티 미국법인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임재연 마케팅 본부장, 김세혁 해외마케팅 본부장이 전무 승진을, 김관용 코스맥스엔비티 중국법인 법인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김호기 코스맥스바이오 공장장, 조형근 코스맥스네오 공장장은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
이번 인사에서 코스맥스그룹은 국내 본사와 해외 법인 등에서 각기 상이했던 조직 체계를 통일감있게 정비했다. 그룹 전체의 운영 체계를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회사는 단일화된 그룹 통합 조직 관리체계를 도입해 해외 법인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직책 중심의 역할 기반 임원인사 체계로 점진적인 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 신설된 GCC 조직을 중심으로 해외 법인 성장 지원 및 그룹 차원의 매트릭스 협업 체계 운영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박명삼 사장이 이동하면서 GCC 운영 총괄은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이사가 직접 맡는다.
코스맥스그룹 관계자는 "연구, 마케팅, SCM, 지원 등 전 부문에 걸쳐 글로벌화를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해 지속가능 성장을 도모하고자 했다"며 "이로 인해 한국을 비롯해 해외 법인의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조직 간 융합과 상승 효과를 기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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