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해운·항만산업 창업지원 플랫폼 입주기관 3곳 선정

이동민 기자 2023. 12. 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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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자사가 운영 중인 해운·항만·물류 분야 창업 및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 '1876 BUSAN'에 새로운 스타트업 업체 3개 사가 오는 27일부터 입주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1876 BUSAN은 부산항의 개항년도인 1876년에 착안하여 명명되었으며, 지난해 2월 개소해 현재 PA,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시가 공동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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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해운·항만·물류 기술창업 지원 플랫폼 '1876 Busan'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자사가 운영 중인 해운·항만·물류 분야 창업 및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 '1876 BUSAN'에 새로운 스타트업 업체 3개 사가 오는 27일부터 입주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1876 BUSAN은 부산항의 개항년도인 1876년에 착안하여 명명되었으며, 지난해 2월 개소해 현재 PA,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시가 공동 운영 중이다.

BPA는 지난달 9일부터 1876 BUSAN에 입주할 유망한 스타트업 업체를 모집한 후 서면·대면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오션에이아이, 바인플랜트, 컨테인어스 등 3개 업체를 선정했다.

오션에이아이는 선박·항만 관제 레이더 신호처리 응용기술과 관련 하드웨어를 제조하는 업체로, 야간·악천후 시에도 주변환경 모니터링이 가능한 감시 시스템, GIS-반응형 웹사이트 기반 환경 소음 모니터링 시스템 기술 등을 가지고 있다.

바인플랜트는 조선·해양분야 서비스를 온라인 거래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개발·운영하는 곳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온라인 거래의 비중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조선·해양 제품 및 서비스 분야에 종사하는 기업이다.

컨테인어스는 SaaS형(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to Service) 컨테이너 화물 정보 거래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이 플랫폼은 컨테이너 화물 정보를 매칭한 후 운송료 정산·관리 기능 등을 제공할 수 있다.

이들 업체는 이달 말 입주해 최대 2년 간 ▲사무공간 제공 ▲창업 및 연구지원금 보조 ▲테스트베드 제공 ▲창업 관련 교육 및 컨설팅 등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기존 시장에 도전하는 스타트업들이 부산항의 혁신을 이끌 새로운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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