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20&2’, 진취적 신념 담았다”

김원희 기자 2023. 12. 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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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가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정규 9집 ‘20&2’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룹 동방신기가 새 앨범을 소개했다.

유노윤호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정규 9집 ‘20&2(투웬티 앤드 투)’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창민이와 저의 강점을 담아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신념까지도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앨범명이 ‘트웬티 앤드 투’지 않나. 그동안의 활동을 짚어보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지 생각할 수 있는 활동이 될 거다.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강창민은 타이틀곡 ‘레벨’에 대해 “레벨이 저항이라는 뜻인데, 그런 강렬한 느낌 보다는 20년 활동을 하다 보니 정체될 수 있는 위치에서도 그러지 않고 저항하며 나가자는 진취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그에 걸맞게 저희 동방신기의 현재의 으악과 앞으로의 음악성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또 ‘레벨’의 뮤직비디오와 관련해서도 “30명 이상 댄서와 함께 찍은 멋진 신도 있다”, “뮤지컬스러운 독특한 구성이 동방신기의 매력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에도 그런 독특한 부분이 나온다. 또 그 부분이 의미하는 바도 있어 지켜봐주면 좋겠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동방신기의 ‘투웬티 앤드 투’는 5년여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자, 동방신기가 그간 쌓아온 시간과 경험은 물론,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새로운 비전까지 담아낸 데쥐 2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레벨(Rebel)’은 ‘한 시대의 진정한 반항아(Rebel)는 기존 관념에 대한 단순한 반대가 아니라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밀고 나아가는 자’라는 메시지를 가사에 담은 폭발적인 에너지의 댄스 곡이다. 26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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