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여만에 붙잡힌 전청조父...사기혐의

박하늘 기자 2023. 12. 2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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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북경찰서는 십 수 억원대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됐다가 6년여 만에 붙잡힌 전청조씨의 부친 전창수씨(60)를 전남 보성경찰서로부터 인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2018년 2월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지명수배됐다.

천안서북경찰서는 전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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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전창수씨와 전청조씨. 사진=JTBC·연합뉴스

[천안]천안서북경찰서는 십 수 억원대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됐다가 6년여 만에 붙잡힌 전청조씨의 부친 전창수씨(60)를 전남 보성경찰서로부터 인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2018년 2월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지명수배됐다. 그는 천안에서 부동산을 매입해 주겠다며 속여 약 13억원을 편취하고 지인들에게 3억여원을 빌린 후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전씨는 전날 오후 11시 30분쯤 보성군 벌교읍 한 편의점 앞 거리에서 붙잡혔다. 그는 같은 날 오후 3시 20분쯤 벌교읍에서 발생한 휴대전화 절도 사건 용의자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검거됐으며 경찰은 지문 대조로 그의 신원을 확인했다.

천안서북경찰서는 전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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