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혁 "여친과 헤어지고 軍서 웹툰 '남과여' 접해…보면서 울었다"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임재혁이 웹툰 '남과여'를 연인과 헤어진 후 군대에서 보다 운 경험을 밝혔다. 

26일 오후 채널A 새 화요드라마 '남과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동해, 이설, 임재혁, 최원명, 김현목, 박정화가 참석했다. 

이날 임재혁은 "이 웹툰을 군대에서 봤던 기억이 있다. 당시 여자친구와 이별하고 '남과여' 웹툰을 접했다"며 "그때부터 팬이 됐는데, 드라마가 된다고 해서 너무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누구나 하나쯤 있을 법한 이야기라 보시는 분들도 아마 다 공감하시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에 본인의 경험이 들어있냐고 묻자 임재혁은 "섞였다. 군대 안에서 보면서 울었던 기억이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남과여'는 만난 지 7년째 되던 날 밤 모텔 엘리베이터 앞에서 다른 이성 곁에 있던 서로를 마주하게 되는, 사랑과 권태로움 속 방황하는 청춘들의 현실 공감 연애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밤 10시 30분 첫 방송.

[사진 =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