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밧데리 아저씨’ 압수수색 당하자 금양 5.69% 뚝[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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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데리 아저씨'가 금양 재직 시절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다는 혐의로 압수수색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금양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금양의 주가 부진은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밧데리 아저씨'로 불리는 박순혁 작가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의 여파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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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분 현재 금양은 전 거래일보다 5.69% 하락한 10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양은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으로 주가가 내려가면서 지난 11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이다.
금양의 주가 부진은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밧데리 아저씨’로 불리는 박순혁 작가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의 여파로 보인다.
박 작가는 금양의 홍보이사로 재직하던 지난해 8월 콩고 리튬 현지 자원개발회사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장에게 전달했고, 이후 선 소장이 이를 바탕으로 금양 주식을 매수해 7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득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박 작가 금양 홍보이사로 재직하던 시기에 발생한 사건이기에 앞으로 특사경의 수사가 금양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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