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해 “7년 연인 이설과 이별신부터 찍어, 너무 어려웠다”(남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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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해가 이설과 '남과여'를 통해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이동해는 12월 26일 오후 진행된 채널A 새 화요드라마 '남과여'(극본 박상민/연출 이유연, 박상민/기획 채널A/제작 스튜디오고트, 더그레이트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설 씨와 7년 연인 호흡을 그려내야 했는데 어떤 대화를 많이 나눴냐"는 물음에 "저희가 처음 만났을 때는 당연히 어색했고 이설 배우님이 어떤 성향인지도 몰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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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이동해가 이설과 '남과여'를 통해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이동해는 12월 26일 오후 진행된 채널A 새 화요드라마 '남과여'(극본 박상민/연출 이유연, 박상민/기획 채널A/제작 스튜디오고트, 더그레이트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설 씨와 7년 연인 호흡을 그려내야 했는데 어떤 대화를 많이 나눴냐"는 물음에 "저희가 처음 만났을 때는 당연히 어색했고 이설 배우님이 어떤 성향인지도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가 처음에 이별하는 신을 먼저 찍었다. 그래서 솔직히 너무 어렵더라. 그냥 이별이 아니라 7년 세월의 마지막을 담는 장면을 찍었어야 했다. 그 부분이 많이 어려웠는데, 서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차에서도 계속 같이 앉아 있고, 대본을 보면서 표현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말했다.
반면 이설은 "전 풋풋한 장면을 찍는 게 어려웠다. 저도 이런 장르는 처음이라 낯설었다"고 말했다. 이어 "선배님과 어색한 부분이 있었지만 시간을 많이 보내자고 이야기를 했다. 선배님이 월드투어 돌고 계실 때라 영상통화로 대본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실제로 많이 친해지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되는 부분들이 있었다. 실제 관계도 가까워지고 그것이 잘 보여진 것 같아 보람 있었던 현장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남과여'는 만난 지 7년째 되던 날 밤 모텔 엘리베이터 앞에서 다른 이성 곁에 있던 서로를 마주하게 되는, 사랑과 권태로움 속 방황하는 청춘들의 현실 공감 연애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다. 2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사진=채널A 제공)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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