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우·이명현·이정모·장대익 대답집…'살아 보니,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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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환갑을 맞은 도서 평론가 이권우, 천문학터 이명현, 생화학자 이정모가 50대 진화학자 장대익 가천대 석좌 교수를 만나 '진화'를 키워드로 환갑, 인생, 공부의 의미를 다시 묻는 대담집 '살아 보니, 진화'(사이언스북스)를 펴냈다.
진화가 60대 후 은퇴를 준비하는 보통 사람에게 어떤 깨달음을 주는지,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는 정책 결정자들에게는 어떤 아이디어를 주는지, 종교와 신앙으로도 구원받지 못하는 가난한 영혼을 어떻게 위로할 지, 전쟁과 기후위기와 인공지능 대두 등 위기에 인문학자에게 어떤 돌파구를 제공하는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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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올해 환갑을 맞은 도서 평론가 이권우, 천문학터 이명현, 생화학자 이정모가 50대 진화학자 장대익 가천대 석좌 교수를 만나 ‘진화’를 키워드로 환갑, 인생, 공부의 의미를 다시 묻는 대담집 '살아 보니, 진화'(사이언스북스)를 펴냈다.
진화가 60대 후 은퇴를 준비하는 보통 사람에게 어떤 깨달음을 주는지,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는 정책 결정자들에게는 어떤 아이디어를 주는지, 종교와 신앙으로도 구원받지 못하는 가난한 영혼을 어떻게 위로할 지, 전쟁과 기후위기와 인공지능 대두 등 위기에 인문학자에게 어떤 돌파구를 제공하는지 살펴본다.
과학계와 출판계에서 탁월한 저술가이자 강연자로 소문 난 저자들은 이 책에서 나이 듦의 의미, 죽음과 진화의 관계를 이야기하면서 인공지능과 현생 인류의 경쟁과 도태를 다룬다.
저자들은 은퇴나 환갑을 인생의 정리나 새출발 따위로 정의하는 게 아니라 “인생에서 쌓아 온 자원(지적, 인적, 물질적 자원)을 중심축으로 삼되 삶의 방향을 바꾸는” 적극적 행동 전환의 축으로 보자고 제안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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