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올 한해 국가유산 재난 예방에 226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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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다양화·대형화 추세인 재난환경에 국가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총 226억원을 투입해 시설과 인력을 확충했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활용한 방재설비 구축과 안전경비원 배치 등 현장별 방재기반 확대를 통해 국가유산 재난예방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향후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가유산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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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경 기자 = 문화재청은 다양화·대형화 추세인 재난환경에 국가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총 226억원을 투입해 시설과 인력을 확충했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등 화재에 취약한 목조문화유산 98건에 대해 소방(소화전, 방수총, 불꽃감지기 등) 및 방범(CCTV) 시설을 설치(89억원)했다.
부산 범어사 대웅전 등 32건에 대해 전기 화재 예방을 위해 이상징후 사전 인지를 할 수 있는 ICT를 설치(25억원)했다.
고양 행주산성 같은 '나홀로' 국가유산 9건에 대해 현장감시 대응 체계 마련을 위해 IoT설비(8억원)를 구축했다.
동해 무릉계곡 등 12건에 대해서는 예찰활동과 재난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드론시스템을 구축(3억)하고 국가유산 현장 189개소에 안전경비원 634명(101억원)을 배치해 평상시 안전관리와 재난 발생 시 초동 대응력을 강화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활용한 방재설비 구축과 안전경비원 배치 등 현장별 방재기반 확대를 통해 국가유산 재난예방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향후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가유산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e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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