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북 방문 관광객 작년보다 15.5%↑…제천 789만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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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북을 찾은 관광객 수가 2200만명을 넘어섰다.
26일 충북도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주요 관광지점 196곳의 입장객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9월 도내 주요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은 2254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952만명에 비해 302만명(15.5%)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는 제천이 지난해 554만명보다 42.4% 늘어난 789만명, 단양은 지난해 571만명보다 8.3% 증가한 619만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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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올해 충북을 찾은 관광객 수가 22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보다 15.5% 늘어난 것으로, 지역별로는 제천 방문 관광객이 가장 많았다.
26일 충북도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주요 관광지점 196곳의 입장객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9월 도내 주요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은 2254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952만명에 비해 302만명(15.5%) 늘어난 수치다.
올 한해 전체로는 3000만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시기별로는 여름 휴가철인 8월 400만명, 추석 연휴 가을 관광 시즌인 9월 326만명 순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았다.
지역별로는 제천이 지난해 554만명보다 42.4% 늘어난 789만명, 단양은 지난해 571만명보다 8.3% 증가한 619만명이 방문했다.
도내 인기 관광지로는 단양 도담삼봉이 204만1700여명으로 1위에 올랐고, 구담봉 75만1800여명, 제천 청풍 만남의광장 75만명,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58만9500여명, 제천 배론성지 46만9000여명 등이 꼽혔다. 올해로 개방 20주년을 맞은 청남대는 지난해 31만명 대비 38.1% 증가한 43만명을 넘어섰다.
도는 "코로나19 종식 후 증가한 관광수요와 더불어 도의 적극적 홍보마케팅, 청풍호반 야관경관조명 조성, 단양호 호수관광명소화 사업, 청남대 편의시설 개선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해외여행관계자 팸투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확대 지원 등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도 한몫했다.
장우성 관광과장은 "충북 관광 5000만 시대 실현을 위해 앞으로 전략적 관광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며 "지역 특화 관광자원개발 사업 등을 역점 추진, 충북이 지닌 천혜의 관광자원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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