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랭킹 14위로 출발한 박민지, 32위로 마감…추격자 이예원은 33위 [KLPGA]

하유선 기자 2023. 12. 26. 14: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년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전체적인 흐름은 지난해까지 2년간 최강자 자리를 지켰던 박민지(25)가 큰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했고, 그 틈을 비집고 나온 2년차 이예원(20)은 새로운 여왕의 시대를 알린 시즌이다.

올해 세계 14위로 시작한 뒤 박민지는 조금씩 순위가 하락했고, 2023시즌 KLPGA 투어 2승을 거둔 직후에는 세계 20위 중반권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박민지, 이예원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2023년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전체적인 흐름은 지난해까지 2년간 최강자 자리를 지켰던 박민지(25)가 큰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했고, 그 틈을 비집고 나온 2년차 이예원(20)은 새로운 여왕의 시대를 알린 시즌이다.



 



이런 분위기는 객관적인 지표의 하나인 세계랭킹에서도 나타났다.



박민지는 26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와 같은 32위를 기록했다.



 



올해 세계 14위로 시작한 뒤 박민지는 조금씩 순위가 하락했고, 2023시즌 KLPGA 투어 2승을 거둔 직후에는 세계 20위 중반권이었다. 이후 가을 들어 주춤하면서 30위 아래로 밀려났다.



 



이예원은 26일자 랭킹에서 33위로, 바짝 추격 중인 박민지와 간격을 유지했다.



세계랭킹 40위권에서 2023년을 시작한 이예원은 4월 국내 개막전 우승에 힘입어 세계 37위로 도약했고, 이후에도 두 번의 우승을 추가하면서 세계 31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런 추세가 유지된다면, 박민지와 이예원의 순위가 역전되는 것도 시간문제다.



 



'가을여왕' 김수지가 세계 38위, 내년에 미국 무대에 진출하는 임진희가 세계 40위, 부상을 극복한 이다연이 세계 41위로 뒤따랐다. 



 



KLPGA 투어 신예로 빛을 발한 김민별과 방신실은 1주 전보다 한 계단씩 올라선 세계 49위, 54위에 자리했다. 김민별이 상승하면서 박지영이 세계 50위로 내려왔다. 황유민은 지난주와 같은 세계 59위를 유지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