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0주년' 동방신기 최강창민 "원동력은 팬,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

영등포=최혜진 기자 2023. 12. 2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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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가 데뷔 20주년간 활동할 수 있던 원동력을 밝혔다.

26일 동방신기는 서울시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발매한 정규 2집 '20&2'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강창민은 "(동방신기가) 20주년을 맞이할 수 있게 한 힘과 원동력이 있었다. 주변에 저희를 도와주시는 스태프는 물론이고 셀 수 없이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고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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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영등포=최혜진 기자]
데뷔 20주년을 맞은 듀오 동방신기(TVXQ) 최강창민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정규 9집 '20&2'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레벨'은 강렬한 드럼 비트와 무게감 넘치는 신스 베이스가 폭발적인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댄스 곡으로, 리드미컬한 트랙 위로 다이내믹한 보컬이 이끄는 극적인 사운드 전환이 듣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2023.12.26 /사진=이동훈
그룹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가 데뷔 20주년간 활동할 수 있던 원동력을 밝혔다.

26일 동방신기는 서울시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발매한 정규 2집 '20&2'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강창민은 "(동방신기가) 20주년을 맞이할 수 있게 한 힘과 원동력이 있었다. 주변에 저희를 도와주시는 스태프는 물론이고 셀 수 없이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고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그중에서 가장 큰 힘을 뽑자면 팬들인 거 같다. 팬들이 있어 우리가 많은 기자를 모시고 기자간담회를 하고, 연말 공연을 할 수 있다. 저희가 발을 딛고 서 있을 수 있는 곳을 팬들이 만들어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강창민은 "그분들을 위해서 실망시키지 않고, 좋은 무대를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그것 덕분에 활동을 지속할 수 있지 않나 싶다"고 전했다.

유노윤호 역시 팬들을 원동력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처음부터 지금까지 같이 고생한 분들이 많다. 그분들의 추억이 모여서 저희를 달리게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2'는 동방신기가 지난 2018년 12월 스페셜 앨범 '뉴 챕터 #2: 더 트루스 오브 러브'(New Chapter #2: The Truth of Love) 이후 약 5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동방신기는 앨범을 통해 그간 쌓아온 시간과 경험은 물론,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새로운 비전까지 선보인다.

타이틀 곡 '레벨'(Rebel)은 강렬한 드럼 비트와 무게감 넘치는 신스 베이스가 폭발적인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댄스 곡이다. 가사에는 '한 시대의 진정한 반항아(Rebel)는 기존 관념에 대한 단순한 반대가 아니라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밀고 나아가는 자'라는 메시지를 담아, 그동안 동방신기가 걸어온 길을 투영하는 동시에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다짐까지 함께 만날 수 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돼 있다.

한편 '20&2'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영등포=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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