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네가 점심 챙겨"…하급 공무원 주머니 털어 배 채운 간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의 한 간부 공무원이 부하 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식사 대접을 받았다는 '갑질' 의혹으로 도마에 올랐다.
급수가 낮은 공무원들이 순번제로 A국장에게 식사 대접을 했다는 것이 내용이다.
하급 공무원들이 돈을 모아 상급 공무원의 식사를 챙기는 일은 공무원 조직에서 '모시는 날'로 통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충북 제천에서 7~9급 공무원들이 과장, 국장, 소장에게 돌아가며 식사를 대접했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한 간부 공무원이 부하 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식사 대접을 받았다는 '갑질' 의혹으로 도마에 올랐다.
26일 부산 금정구청에 따르면 A국장과 관련한 신고가 접수됐다. 급수가 낮은 공무원들이 순번제로 A국장에게 식사 대접을 했다는 것이 내용이다.
신고 내용에 따르면 A국장은 하급 공무원들에게 순번을 정해 점심 일정을 적은 쪽지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상습적으로 반말을 하거나 인격 비하 발언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하급 공무원들이 돈을 모아 상급 공무원의 식사를 챙기는 일은 공무원 조직에서 '모시는 날'로 통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충북 제천에서 7~9급 공무원들이 과장, 국장, 소장에게 돌아가며 식사를 대접했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태국 재벌 2세와 결혼한 신주아…"집에 방 몇 개인지 아직도 몰라" - 머니투데이
- 박나래, 세금 수천만 원 추징금 부과에…"탈세 목적 아니었다" - 머니투데이
- "변기 물 어떻게 내려요?" 당황한 어르신…영화관 화장실 봤더니 - 머니투데이
- '각집살이' 이봉원 "박미선과 '이혼' 좋다"…충격 발언,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선물 대신 수갑을'…산타 복장하고 출입문 망치로 내려친 이유는? - 머니투데이
- 수능 국어 지문 속 링크에 발칵…눌러보니 '윤 정권 퇴진' 집회 일정 - 머니투데이
- 하노이에 한국처럼 집 지었더니 "완판"…이번엔 '베트남의 송도' 만든다 - 머니투데이
- "마약 자수" 글 올렸다 '빛삭'…모델 김나정, 한국 오자마자 조사받았다 - 머니투데이
- [영상] "견인차도 입주민 등록해줘"…거절당하자 아파트 주차장 막았다 - 머니투데이
- '아이 셋·아빠 셋' 고딩엄마…이혼+동거소식에 큰아들 "미쳤나 싶었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