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부산지방국세청장에 김동일 징세국장...인천청장은 박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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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국세청장에 김동일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이, 인천지방국세청장에는 박수복 국세청 복지세정관리단장이 임명됐다.
박수복 신임 인천청장은 1987년 8급 특채로 공직을 시작해 국세청 복지세정관리단장, 중부청 조사3국장, 대구청 조사1국장 등 조사분야 주요직위에 두루 재직했다.
이외에 양동훈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이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자리를 맡게 됐고, 민주원 인천지방국세청장은 개인납세국장으로 임명된다.
이승수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은 복지세정관리단장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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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국세청장에 김동일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이, 인천지방국세청장에는 박수복 국세청 복지세정관리단장이 임명됐다.
국세청은 26일 이같은 내용의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12월말 명예퇴직에 따라 발생한 고위직 공석을 신속하게 충원해 내년 상반기 주요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취지다.
김동일 신임 부산청장은 1995년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조사국장국제조세관리관, 서울청 조사4국장 등 주요직위를 두루 역임했다. 최근에는 국세청의 대표적 핵심 업무인 세수 및 체납 관리를 총괄하는 징세법무국장으로 1년 6개월간 재직하면서 성실납세지원을 통한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 등 주요 추진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재산은닉 혐의가 있는 고액체납자에 대한 재산추적조사를 집중 실시해 역대 최대실적을 경신해 우리사회의 '공정한 납세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수복 신임 인천청장은 1987년 8급 특채로 공직을 시작해 국세청 복지세정관리단장, 중부청 조사3국장, 대구청 조사1국장 등 조사분야 주요직위에 두루 재직했다. 그는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조사 분야에 근무해 실력과 역량을 갖춘 '조사의 달인'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납세자의 입장도 충분히 고려하는 균형 잡힌 마인드를 보유했다.
이외에 양동훈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이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자리를 맡게 됐고, 민주원 인천지방국세청장은 개인납세국장으로 임명된다. 이승수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은 복지세정관리단장에 임명됐다.
최상현기자 h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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