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여' 박정화 "모델 캐릭터 위해 관리+붙임머리…축구 수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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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여' 박정화가 스포츠의류 모델 류은정 역을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정화는 비주얼을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 "제가 촬영 전엔 칼단발이었는데 의류 모델을 직업으로 갖고 있는 친구여서 모델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면 다양한 모습을 위해 머리가 길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감독님과 상의 하에 붙임머리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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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남과여' 박정화가 스포츠의류 모델 류은정 역을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26일 온라인을 통해 채널A 새 화요드라마 '남과여'(극본 박상민/ 연출 이유연 박상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박정화는 "원래 로맨스 장르를 좋아하는데 '남과여'가 웹툰계 로맨스 1위 작품"이라며 "그래서 일단 그것만으로도, 주변에 원작의 팬들이 많았어서 고민하지 않고 출연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은정이 캐릭터 때문에라도 이 작품 놓치면 안 되겠다 했다"며 "캐릭터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고 털어놨다.
박정화는 비주얼을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 "제가 촬영 전엔 칼단발이었는데 의류 모델을 직업으로 갖고 있는 친구여서 모델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면 다양한 모습을 위해 머리가 길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감독님과 상의 하에 붙임머리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름 더 스키니하게 나와야겠다 해서 관리도 좀 하고 비주얼적인 부분을 신경을 많이 썼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축구 유망주라는 과거가 있던 친구이기 때문에 축구 수업을 여름부터 가을까지 열심히 했다"며 "원하는 만큼 실력이 나오지 않아 아쉽지만 할 수 있는 만큼 축구를 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박정화는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비슷한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다"며 "직설적으로 말을 하고 표현을 돌려하지 않는, 스트레이트로 하는 부분이 많이 비슷하다 느꼈다, 바른 말을 못 참는 성격인데 그런 점이 닮아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남과여'는 만난 지 7년째 되던 날 밤 모텔 엘리베이터 앞에서 다른 이성 곁에 있던 서로를 마주하게 되는, 사랑과 권태로움 속 방황하는 청춘들의 현실 공감 연애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날 오후 10시30분 처음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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