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 선배들, 고생하는 후배 위해 ‘오늘은 내가 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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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에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김없이 산타가 등장했다.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모든 직원이 누구에게는 부모, 또 누구에게는 자녀, 혹은 배우자일 것"이라며 "크리스마스에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대신 사명감을 가지고 병원에서 헌신하는 모든 직원에게 감사하다. 선배로서 아낌없이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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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 등 휴일에도 환자 곁을 지키는 후배들 위해 격려 방문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고생하는 후배들을 위해 오늘은 우리가 산타입니다!”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에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김없이 산타가 등장했다. 산타는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에서 함께 근무하는 선배 의료진 및 행정직 간부들이다. 크리스마스 이브 등 휴일에도 변함없이 환자 곁을 지키며 묵묵히 역할을 하는 후배들을 위한 격려 방문이다.
매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행하는 세종병원의 오랜 전통이다. 부천세종병원 문경원 부이사장, 신교훈 행정지원부원장, 진재옥 간호부원장, 김순옥 병동간호부장, 심영희 외래간호부장, 이은아 특수간호부장, 한성숙 행정지원부장, 윤정호 진료지원부장은 크리스마스 연휴 야간시간 병원을 방문, 후배들에게 간식을 전달하는 등 격려했다.
인천세종병원 홍경섭 진료부원장, 김순옥 간호부원장, 송옥주 외래간호부장, 김은화 특수간호부장, 원인숙 병동간호부장도 일일 산타로 변신해 후배들을 응원했다.
선배 산타들의 방문지는 응급실과 입원 병동, 중환자실에서 그치지 않고, 야간 약 조제를 담당하는 약제팀, 병원의 안전을 담당하는 시설팀, 보안팀 등 전 부서를 아울렀다.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모든 직원이 누구에게는 부모, 또 누구에게는 자녀, 혹은 배우자일 것”이라며 “크리스마스에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대신 사명감을 가지고 병원에서 헌신하는 모든 직원에게 감사하다. 선배로서 아낌없이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순용 (sy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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