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우림영상의학센터, MRI·CT 영상 진단 분야 '업무 협약'

김규빈 기자 2023. 12. 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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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코리아는 송파구 석촌동에 위치한 우림영상의학센터와 필립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필립스는 우림영상의학센터와 △MRI, CT 검사 협력 △의료 장비 및 임상 지원 △기술적 교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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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솔루션 인제니아 3.0T CX' '인사이시브 CT' 도입해 임상연구
박준용 우림영상의학센터 원장(왼쪽)과 박준호 필립스코리아 진단사업부 본부장이 18일 '영상 진단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필립스코리아 제공)/뉴스1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필립스코리아는 송파구 석촌동에 위치한 우림영상의학센터와 필립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필립스는 우림영상의학센터와 △MRI, CT 검사 협력 △의료 장비 및 임상 지원 △기술적 교류에 나선다.

우림영상의학센터는 필립스의 'MR 솔루션 인제니아 3.0T CX(Ingenia 3.0T CX)'와 '인사이시브 CT(Incisive CT)'를 도입해 임상 연구와 진료를 진행한다.

필립스 인제니아 3.0T CX는 디스트림(dStream) 디지털 브로드밴드 기술 적용으로 RF 코일의 신호 손실을 줄여 신호 대비 잡음비(SNR)를 최대 40% 향상시켰다.

또 자사의 MR 검사 시간 단축 기술인 컴프레스드 센스(Compressed SENSE)와 빠른 검사 속도로 고품질 영상을 구현하는 인공지능(AI) 재구성 플랫폼 스마트스피드 AI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고해상도 영상 품질을 유지하며 최대 2배 빠른 속도로 검사가 가능하다.

필립스 인사이시브 CT는 한번 회전하는 동안 128개의 단면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으며, AI 기반 이미지 재구성 기법 프리사이즈 이미지(Precise Image) 기술을 탑재했다.

이 기법을 활용하면 저선량으로 촬영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노이즈와 왜곡을 크게 줄여 고화질 영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기존 장비 대비 최대 80%까지 선량을 줄일 수 있다.

박재인 필립스코리아 대표는 "정확한 판독과 진단을 목표로 하는 우림영상의학센터에 필립스의 영상 진단 장비는 환자와 의료진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필립스의 오랜 기간 쌓아온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나은 임상 지원과 진료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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