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지방 일손 부족 심화...자동화·외국 인력 활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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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 증가율이 구직 증가율을 웃도는 지방 노동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팬데믹 이전보다 확대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 송상윤 과장은 보고서에서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보면 대부분 지역에서 구직 대비 구인 배율이 상승하고, 구인 분포와 구직 분포 간 격차가 확대됐다고 밝혔습니다.
화학, 금속, 단순 제조직에서 특히 구직보다 구인이 많았고, 돌봄 서비스 구인은 2019년 3분기에서 올해 3분기까지 134% 가까이 증가하며 고령화에 따른 수요를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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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 증가율이 구직 증가율을 웃도는 지방 노동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팬데믹 이전보다 확대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 송상윤 과장은 보고서에서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보면 대부분 지역에서 구직 대비 구인 배율이 상승하고, 구인 분포와 구직 분포 간 격차가 확대됐다고 밝혔습니다.
그 원인으로는 제조 현장직 기피와 돌봄 서비스 구인 증가를 꼽았습니다.
화학, 금속, 단순 제조직에서 특히 구직보다 구인이 많았고, 돌봄 서비스 구인은 2019년 3분기에서 올해 3분기까지 134% 가까이 증가하며 고령화에 따른 수요를 시사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조 현장직 가운데서도 단순 제조직의 경우 자동화를 정책적으로 장려하고, 돌봄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임금이 높지 않은 외국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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