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핀, AI 활용 이미지 기반 시설물 관리서비스 개발

복합 위치 인증 기술 보유 기업인 엘핀(대표 박영경)은 별도의 장비 및 기기 설치 없이 AI 이미지 기반 시설물 관리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엘핀의 솔루션은 별도의 기기 및 장비 필요 없이 안전 관리 작업자가 휴대폰을 사용하여 간편하게 사진을 촬영하고, AI 분석을 통해 벽의 균열을 파악 할 수 있어 안전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안전 점검의 경우, 대다수 작업자의 육안 점검으로 진행되어 작업자가 균열을 판단해야 하는 부담과 작업 숙련도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온다는 점에서 현장의 불편함이 많았고 매번 진행하는 작업자가 달라 균열 진행 상황에 대한 이력관리가 되지 않는 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 엘핀에서 개발한 AI 이미지 기반 시설물 관리 서비스는 기존 작업자의 수기 점검 혹은 개별 판단에 의존하였던 안전 진단을 AI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 뿐만 아니라, 단 건 점검으로 진행되던 관리를 데이터 축적을 통한 시간대별 균열 등의 위험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기존의 안전관리에서는 일부 안전 점검 대행사, 혹은 작업 관리자들이 점검 장소를 방문하지 않거나 소홀하게 진행하여도 적발하기 쉽지 않았다. 이번 개발 솔루션에서는 그간 일부 허위로 진행되었던 안전점검의 소홀 문제를 막기 위해 벽의 균열을 AI 분석을 통해 확인하는 것에 더해 담당자의 작업시간과 위치를 기록함으로써 안전점검 관리자의 관리 효율을 높이고, 작업자의 업무 진척도 확인도 가능하도록 개발된 특장점이 있다. 엘핀은 기존의 금융사 ODS(Outdoor Sales) 솔루션에서 선보였던 기기의 복합위치 인증 기술을 적용하여 빠르게 기술 개발을 완료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영경 대표는 “서울 혁신챌린지의 지원을 받아 기존 작업자의 역량에만 의존하던 한계를 넘어, AI를 활용한 균열 진단 및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국민의 안전한 삶에 일부라도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인 데이터 확보 및 AI 모델 고도화를 통해 서비스 품질 및 사용성을 개선하여, 안전점검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서울경제진흥원 공동기획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2024년에 부자가 될 사주인가…미리보는 신년운세
▶ 한경 창간 60주년 구독신청 사은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