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해 “‘남과여’ 출연 안 하면 후회할 것 같았다”

배우 이동해가 ‘남과여’ 출연 이유를 밝혔다.

26일 오후 채널A 새 화요드라마 ‘남과여’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이동해, 이설, 임재혁, 최원명, 김현목, 박정화가 참석했다.

이날 이동해는 “‘남과여’의 웹툰은 보진 못했다. 하지만 ‘남과여’의 대본을 받고 웹툰을 접하게 됐는데 보자마자 ‘이건 안하면 후회하겠다’라는 마음에 바로 선택을 하고 임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웹툰을 읽었을 때 시놉시스를 봤을 때 ‘공감’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였던 것 같다”라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제 주변에 있는 지인분들이나 여러 상황을 봤을 때 어디서든 다 한 번쯤 겪어보고 했을 법한 이야기이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은 이야기였다”라고 설명했다.

‘남과여’는 7년 차 장기연애 커플인 정현성(이동해 분)과 한성옥(이설 분)의 이야기부터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는 15년 지기 오민혁(임재혁 분)과 김혜령(윤예주 분), 첫사랑에 큰 상처를 받은 안시후(최원명 분)와 그의 첫사랑 윤유주(백수희 분)까지 세 커플의 각기 다른 연애 스토리가 극적 흥미를 높인다.

특히 장기연애 커플의 끝은 헤어짐이 될지, 15년 친구 사이가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될지, 자신에게 상처를 줬던 옛 연인과 다시 사랑을 나누게 될지가 관전 포인트다.

각자 다른 이유로 아프고 지치지만 기필코 사랑하고 싶은 청춘들의 수많은 감정과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진짜 연애 드큐멘터리가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