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공연으로 뭉치나...지드래곤·대성, 달라진 빅뱅의 적극성 [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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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멤버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지드래곤과 대성이 각각 솔로 활동 계획을 내비치며 그 윤곽은 더욱 선명해지는 모양새다.
그 가운데 지드래곤 측이 대성 측과 최근 회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본 내 두사람의 팀 활동, 즉 공연 혹은 또 다른 시너지를 기대하게 했다.
지드래곤과 대성이 속한 빅뱅은 최근 몇년 간 별다른 팀 활동 없이 잠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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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은 지난 21일 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떠나 지난 2019년 만들어진 신생 기획사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손 잡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데뷔 때부터 일반적이지 않은, 자신만의 개성으로 트렌디함의 선두주자가 됐던 지드래곤은 갤럭시코퍼레이션이라는 AI메타버스 기업에 새 둥지를 틀며 행보에 신선함을 불어넣었다.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지드래곤이 내년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고 알렸다. 전문 가요기획사가 아닌 완전히 다른 분야의 회사에서 어떤 음악을 만들어낼 지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지드래곤이 YG 시절부터 함께해 온 매니저, 프로듀싱팀과 함께 옮겨 새 음악 작업을 해 나갈 것이라 예상하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지드래곤의 음악 스타일을 존중, 전적으로 지원하며 ‘새로운 도전’이라는 목표 아래 마음이 뭉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빅뱅 멤버 대성 역시 최근 신보 발매는 물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이전과는 사뭇 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의 소속사인 알앤디컴퍼니는 대성의 내년 4월 일본 공연 계획도 밝혀 팬들을 더욱 설레게 했다.
이 점이 더욱 눈에 띄는 건 지드래곤 역시 내년 일본 활동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손잡은 지드래곤도 내년 신보 발매와 함께 일본 활동을 염두에 두고 있다. 그 가운데 지드래곤 측이 대성 측과 최근 회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본 내 두사람의 팀 활동, 즉 공연 혹은 또 다른 시너지를 기대하게 했다.
지드래곤과 대성이 속한 빅뱅은 최근 몇년 간 별다른 팀 활동 없이 잠잠했다. 2018년 ‘꽃 길’, 2022년 ‘봄여름가을겨울’ 앨범을 냈을 뿐 팬들과 긴 시간 호흡하진 않았다. 하지만 2024년 이들은 완전히 달라진 행보를 보이면서 건재함을 과시 중이다.
새 음악은 물론, 공연 계획까지 밝힌 두 사람이 어떤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지 기대를 모은다. 이와 관련 빅뱅 IP(지적재산), 상표권을 갖고 있는 YG 측은 팀 활동에 대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며 말을 아꼈다. 멤버 태양도 YG를 떠나 더블랙레이블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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