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이·아베크롬비, 韓배구 입성 후 첫 라운드 최우수선수

박대로 기자 2023. 12. 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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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의 마테이(슬로베니아)와 여자부 IBK기업은행의 아베크롬비(미국)가 한국 배구 진출 후 처음으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26일 한국배구연맹에 따르면 남자부 기자단 투표 31표 중 19표를 획득한 마테이는 3라운드 동안 188득점으로 득점 1위, 공격 성공률 56.7%로 공격 종합 3위, 세트당 평균 0.5개 서브로 서브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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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경기서 나란히 시상식 개최
[서울=뉴시스]우리카드 마테이. 2023.12.26.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의 마테이(슬로베니아)와 여자부 IBK기업은행의 아베크롬비(미국)가 한국 배구 진출 후 처음으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26일 한국배구연맹에 따르면 남자부 기자단 투표 31표 중 19표를 획득한 마테이는 3라운드 동안 188득점으로 득점 1위, 공격 성공률 56.7%로 공격 종합 3위, 세트당 평균 0.5개 서브로 서브 3위에 올랐다. 이를 통해 우리카드의 3라운드 5승과 전체 팀 순위 1위 등극에 기여했다.

요스바니(삼성화재)가 5표, 임동혁(대한항공)이 3표, 김지한(우리카드)과 한태준(우리카드), 비예나(KB손해보험), 임성진(한국전력)이 각 1표를 받았다.

여자부에서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13표를 획득한 아베크롬비는 3라운드 동안 178득점을 올리며 득점 1위, 공격 성공률 45.01%로 공격 종합 3위, 세트당 평균 0.36개 서브로 서브 2위에 올랐다. 이를 통해 IBK기업은행의 3라운드 5승을 이끌었다.

[서울=뉴시스]IBK기업은행 아베크롬비. 2023.12.26.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뒤이어 지젤 실바(GS칼텍스)가 8표, 양효진(현대건설)이 4표, 폰푼(기업은행)이 2표, 모마(현대건설)와 김연견(현대건설), 김연경(흥국생명), 강소휘(GS칼텍스)가 1표씩 받았다.

마테이와 아베크롬비 모두 '도드람 2023~2024 V-리그' 입성 이래 처음으로 라운드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마테이는 오는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우리카드-KB손해보험전)에서, 아베크롬비는 27일 화성 실내체육관(IBK기업은행-현대건설전)에서 상을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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