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이·아베크롬비, 韓배구 입성 후 첫 라운드 최우수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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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의 마테이(슬로베니아)와 여자부 IBK기업은행의 아베크롬비(미국)가 한국 배구 진출 후 처음으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26일 한국배구연맹에 따르면 남자부 기자단 투표 31표 중 19표를 획득한 마테이는 3라운드 동안 188득점으로 득점 1위, 공격 성공률 56.7%로 공격 종합 3위, 세트당 평균 0.5개 서브로 서브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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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의 마테이(슬로베니아)와 여자부 IBK기업은행의 아베크롬비(미국)가 한국 배구 진출 후 처음으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26일 한국배구연맹에 따르면 남자부 기자단 투표 31표 중 19표를 획득한 마테이는 3라운드 동안 188득점으로 득점 1위, 공격 성공률 56.7%로 공격 종합 3위, 세트당 평균 0.5개 서브로 서브 3위에 올랐다. 이를 통해 우리카드의 3라운드 5승과 전체 팀 순위 1위 등극에 기여했다.
요스바니(삼성화재)가 5표, 임동혁(대한항공)이 3표, 김지한(우리카드)과 한태준(우리카드), 비예나(KB손해보험), 임성진(한국전력)이 각 1표를 받았다.
여자부에서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13표를 획득한 아베크롬비는 3라운드 동안 178득점을 올리며 득점 1위, 공격 성공률 45.01%로 공격 종합 3위, 세트당 평균 0.36개 서브로 서브 2위에 올랐다. 이를 통해 IBK기업은행의 3라운드 5승을 이끌었다.
뒤이어 지젤 실바(GS칼텍스)가 8표, 양효진(현대건설)이 4표, 폰푼(기업은행)이 2표, 모마(현대건설)와 김연견(현대건설), 김연경(흥국생명), 강소휘(GS칼텍스)가 1표씩 받았다.
마테이와 아베크롬비 모두 '도드람 2023~2024 V-리그' 입성 이래 처음으로 라운드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마테이는 오는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우리카드-KB손해보험전)에서, 아베크롬비는 27일 화성 실내체육관(IBK기업은행-현대건설전)에서 상을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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