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검→하바는 무엇?…'외계+인' 2부, 알아두면 쓸모있는 용어사전

김보영 2023. 12. 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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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인 세계관 속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눈부신 시너지와 역대급 스케일의 볼거리를 선사할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 2부가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기 위한 작품 용어 사전을 공개했다.

이처럼 '외계+인' 세계관의 핵심이 되는 용어 사전을 공개하며 흥미를 자극하는 '외계+인' 2부는 역대급 스케일의 액션과 볼거리로 새해 극장가를 단번에 사로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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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독창적인 세계관 속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눈부신 시너지와 역대급 스케일의 볼거리를 선사할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 2부가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기 위한 작품 용어 사전을 공개했다.

‘외계+인’ 세계관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물건인 신검은 신묘한 힘을 가진 외계의 에너지원이다.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신검으로 인해 영화 속 인물들은 제각기 다른 목적으로 신검을 차지하고자 쟁탈전을 벌이게 된다. 신검은 과거 혹은 미래로 향하는 시간의 문을 열 수 있고, 인간을 죽게 하는 외계 대기 ‘하바’를 폭파시키거나 멈출 수 있다. 또한 인간의 몸 속에 갇힌 외계 죄수를 탈옥시킬 수도 있다. 한편, 과거의 사람들은 신검이 병을 낫게 해준다고 믿었다. 이런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영화 속 인물들은 제각기 다른 목적으로 신검을 차지하고자 쟁탈전을 벌이게 된다. 1부에서는 치열한 쟁탈전 끝에 ‘이안’(김태리 분)이 신검을 차지하게 되지만, ‘이안’을 쫓는 ‘무륵’(류준열 분), 요괴를 잡기 위해 신검을 쫓는 두 신선 ‘흑설’(염정아 분)과 ‘청운’(조우진 분), 탈옥을 노리는 외계 죄수 ‘자장’(김의성 분)을 비롯 신검을 이용해 눈을 뜨려는 맹인 검객 ‘능파’(진선규 분)까지 합세해 신검 쟁탈전 이 끝나지 않았음을 예고하며 마침내 완성될 2부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시간의 문은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통로로 1부에서 현대에 있던 ‘이안’과 ‘가드’, ‘썬더’(김우빈 분)가 현대의 외계 죄수를 가두기 위해 이를 통과해 고려 시대로 올 수 있었다. 시간의 문은 신검의 에너지로 열 수 있다. 즉, 신검의 에너지를 다룰 수 있는 ‘가드’와 ‘썬더’, ‘설계자’만이 시간의 문을 열 수 있는 것이다. 신검을 손에 넣은 ‘이안’은 미래로 돌아가기 위해 사라진 ‘썬더’를 찾아야 하고 ‘자장’ 또한 같은 이유로 ‘설계자’를 찾아야만 한다. 과연 ‘이안’이 사라진 ‘썬더’를 찾아 시간의 문을 열고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지킬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이를 저지하고 신검을 빼앗으려는 이들의 가세는 극에 긴장감을 더하며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릴 것이다.

하바는 인간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붉은 색을 띤 외계 대기다. 인간의 몸에 갇힌 외계 죄수들의 대장 ‘설계자’는 하바를 폭파시켜 지구의 대기를 바꿔 외계 죄수들을 탈옥 시키고 지구를 차지하려 한다. 하바의 폭발까지 단 48분 남은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이안’은 이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미래로 돌아가려 한다. 여기에 위기 때마다 ‘이안’을 돕는 ‘무륵’이 함께 미래로 향할 것을 예고하여 두 인물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이처럼 ‘외계+인’ 세계관의 핵심이 되는 용어 사전을 공개하며 흥미를 자극하는 ‘외계+인’ 2부는 역대급 스케일의 액션과 볼거리로 새해 극장가를 단번에 사로잡을 것이다.

상상을 뛰어넘는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향연, 화려한 볼거리로 2024년 극장가의 포문을 활짝 열 영화 ‘외계+인’ 2부는 오는 1월 10일 개봉, 관객들에게 새로운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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