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NCT→에스파 20주년 축하에 "잘살았다는 생각, 오늘은 즐길 것"

정빛 2023. 12. 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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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가 데뷔 20주년 축하해준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동방신기는 26일 서울 영등포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규 9집 '20&2' 간담회를 열고, 선후배 동료들의 데뷔 20주년 축하 메시지에 "잘 살아왔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오늘만큼은 축하를 즐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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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최강창민,유노윤호)가 26일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정규 9집'20&2'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의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3.12.26/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동방신기가 데뷔 20주년 축하해준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동방신기는 26일 서울 영등포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규 9집 '20&2' 간담회를 열고, 선후배 동료들의 데뷔 20주년 축하 메시지에 "잘 살아왔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오늘만큼은 축하를 즐길 것"이라고 했다.

이날은 동방신기가 데뷔 20주년을 맞은 날이다. '허그', '더 웨이 유 아', '라이징선', '오정반합', '주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현재의 글로벌 K팝의 초석을 다진 팀인 만큼, 감회가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선후배 동료들이 축하 메시지를 깜짝 전해, 눈길을 끌었다. 라이즈, 에스파, NCT 드림, NCT 127, 레드벨벳, 엑소 수호, 샤이니, 소녀시대 태연, 유리, 효연, 슈퍼주니어 동해, 은혁, 희철, 신동, 려욱, 예성, 규현, 보아, 강타, 배우 이장우, 최지우, 코미디언 조세호, 윤재균 감독, 이연복 셰프 등이 동방신기의 20주년을 축하한 것이다.

이를 지켜본 유노윤호는 "멘트도 너무 감사하고 재밌는 것이 우리 막내 친구들이 형이라고 하는데, 직속 후배들은 선배님이라고 하신다.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저도 창민이도 그렇고 잘 살아왔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고, 최강창민은 "원래는 쑥스럽고 어색해하는데, 오늘만큼은 셀럽 분들의 축하를 즐기는 날이 되도 될 것 같다"고 기뻐했다.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인 만큼,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생긴다. 유노윤호는 "국내에서는 5년 만에 인사를 드리는 만큼, 앨범과 공연도 그렇고 이번에 주제가 '20&2'인 만큼, 향후 활동을 어떻게 해야할 지를 고민했다. 버라이어티적으로 인사드리고 진중하게도 인사드리고 음악적으로도 인사드릴 것이다"고 귀띔했다.

동방신기 정규 9집 '20&2'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되고, 음반으로도 판매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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