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대전공판장, 지방 도매시장 법인 최초로 ‘매출액 3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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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매출 신장세를 이어온 농협대전공판장(사장 이한수)이 마침내 지방 도매시장 법인 최초로 '매출액 3000억원 돌파'라는 신기원을 이룩했다.
농협대전공판장에 따르면 12월21일자로 매출액 3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방 도매시장 법인 2위권 매출액이 2000억원대 초반인 점을 감안하면 농협대전공판장이 얼마나 뛰어난 실적을 올렸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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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잘 팔아주는 공판장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게 비결…2024년 3300억원 목표
급격한 매출 신장세를 이어온 농협대전공판장(사장 이한수)이 마침내 지방 도매시장 법인 최초로 ‘매출액 3000억원 돌파’라는 신기원을 이룩했다.
농협대전공판장에 따르면 12월21일자로 매출액 3000억원을 넘어섰다. 2017년 2368억원이던 매출액은 2022년 2946억원으로 5년새 24.4%(578억원)나 성장했고 올해 3000억원마저 돌파한 것. 지방 도매시장 법인 2위권 매출액이 2000억원대 초반인 점을 감안하면 농협대전공판장이 얼마나 뛰어난 실적을 올렸는지 알 수 있다.
그 비결은 적극적인 농산물 판로 개척에 있다.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 받고 잘 팔아주는 공판장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전통적으로 강점을 가지고 있던 채소 품목에 안주하지 않고 근래 들어 사과대추 등 과일 품목에서도 취급액 확대에 매진한 게 3000억원 달성의 원동력으로 꼽힌다.
또한 지난해부터 농협공판장 최초로 온라인 식자재 플랫폼 ‘싱싱이음’을 본격 가동한 것도 기록적인 매출 신장세를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싱싱이음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한 농협공판장의 식자재몰이다. 식당 등 외식업체나 마트 등이 이 앱으로 식자재를 주문하면 공판장 소속 중도매인이 배달해주는 구조다.
이와 함께 친환경·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농산물 취급액을 지속적으로 늘린 것도 비결 중 하나다. 농협대전공판장은 농민 수취가격 증대를 목표로 GAP 농산물 출하 농가에 출하장려금을 추가로 지급하고 있으며, 표준하역비 지원도 늘렸다.
이한수 사장은 “공판장에 근무하는 모든 종사자가 혼연일체가 돼 원활한 농산물 수집·분산을 위해 노력한 덕분에 매출 3000억원 돌파라는 쉽지 않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2024년 새해에는 3300억원을 목표로 도시민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공판장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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