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호남 친명 명단은 찌라시…민주당·이재명에 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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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군산)은 26일 SNS에서 유포되는 '더불어민주당 호남 친명 출마자 추천명단'은 당에서 발표한 명단이 아닌 '찌라시'라면서 "개인 이익을 위한 것이지 과연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 도움이 되는 거냐"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수박도 마찬가지고 호남 친명 출마자 명단은 당에서 발표한 것이 아니다"며 "이번 총선 승리를 위해 그런 찌라시를 돌리는데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도 매우 회의적이고 곤혹스러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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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군산)은 26일 SNS에서 유포되는 '더불어민주당 호남 친명 출마자 추천명단'은 당에서 발표한 명단이 아닌 '찌라시'라면서 "개인 이익을 위한 것이지 과연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 도움이 되는 거냐"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수박도 마찬가지고 호남 친명 출마자 명단은 당에서 발표한 것이 아니다"며 "이번 총선 승리를 위해 그런 찌라시를 돌리는데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도 매우 회의적이고 곤혹스러워한다"고 말했다.
최근 SNS에 유포된 '더불어민주당 호남친명 출마자 추천명단'에는 군산 지역구로 출마를 채비 중인 김의겸 의원 등 12명의 이름과 사진 등이 담겨 있다.
신 의원은 "민주당이 총선 전략을 세게 짜는데 지난 대선 때 전북에서 이재명 대표를 지지했던 의원들은 빠져 있다"며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이 훼손되지 않을 것이다. 현재는 일부 경선도 하겠지만 실제 전략 공천 부분도 깊게 고민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총선 과정에서 국민의힘과 대립각을 세우고 우리가 주도권을 쥘 인사를 배치할 수도 있다. 이성윤 전 중앙지검장도 충분히 검토될 카드"라고 말했다.
신 의원은 군산 출마 채비에 나선 김의겸 의원과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앞다투는 구도에 대해 "김 의원은 전국적 인지도로.민주당 탑 5위 안에 들어간다"면서 "여론 지형은 박빙, (여론조사에서)10%로 졌다면 권리당원이 넘어가는데 현재 상황에서는 권리당원 응집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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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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