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큰 추위 없지만 공기질 탁해…동쪽 대기 건조

노수미 2023. 12. 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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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시 일상이 시작된 오늘, 큰 추위는 없지만 공기질이 말썽입니다.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공기가 탁하겠고, 동쪽 지역은 대기가 많이 건조합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최근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추위는 한풀 꺾였고요.

계절의 시계가 다시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은 6.1도까지 올라 있고요.

대부분 지역이 평년기온을 약간 웃돌거나 비슷합니다.

한 주간 큰 추위는 걱정은 없겠습니다.

다음은 위성영상입니다.

하늘 자체는 맑게 드러나 있는데요.

추위가 주춤한 자리에 불청객 미세먼지가 날아들겠습니다.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겠고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먼지 수치가 치솟겠습니다.

초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서 건강에 더 큰 피해를 주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겠고요.

내일은 더 많은 지역의 공기가 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외출하실 때 보건용 마스크 잘 챙겨 주시길 바랍니다.

한편, 동쪽 지역은 대기가 많이 건조합니다.

강원 영동과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입니다.

작은 불씨도 꼼꼼하게 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하늘 표정은 대체로 양호하겠고요.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 사이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초미세먼지 #공기질 #건조특보 #날씨 #화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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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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