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식 참석…"꿈 키울 수 있길"

안채원 기자 2023. 12. 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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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열린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해 "이곳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활동하며 꿈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세종시에 국립어린이박물관을 개관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세종시 등 충청권의 어린이 가족와 박물관 설립에 기여한 전문가를 비롯해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김형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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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순직 군인·경찰·소방관 유가족 초청 '히어로즈 패밀리와 함께하는 꿈과 희망의 크리스마스'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12.22.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열린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해 "이곳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활동하며 꿈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세종시에 국립어린이박물관을 개관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축사를 마친 후에는 박물관 관계자 및 어린이와 함께 박물관 내 여러 전시물을 체험했다.

국립어린이박물관은 세종시의 중심부에 조성되는 국립박물관단지에서 처음으로 개관하는 박물관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독립된 국립어린이박물관이다. 국립어린이박물관은 도시건축·문화유산 등 다양한 주제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으며, 연 18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어린이박물관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세종시에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가기록박물관 등 5개의 국립박물관을 단계적으로 개관하고, 2031년에는 서울 경복궁에 소재한 국립민속박물관을 세종으로 이전·개관할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세종시 등 충청권의 어린이 가족와 박물관 설립에 기여한 전문가를 비롯해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김형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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