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국도비 '역대 최대' 3594억 확보…"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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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2024년 국도비 보조금으로 역대 최대인 3594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남군은 3년 연속 3000억원 이상 국도비를 확보했고, 민선7기 출범 직전인 2017년 1852억원에 비하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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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은 2024년 국도비 보조금으로 역대 최대인 3594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남군은 3년 연속 3000억원 이상 국도비를 확보했고, 민선7기 출범 직전인 2017년 1852억원에 비하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군은 정부예산 편성 시기에 맞춰 명현관 군수를 비롯한 전 공직자가 전남도와 정부 부처, 기재부, 국회 등을 수십차례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발로 뛰는 세일즈행정을 펼친 성과로 분석했다.
주요 신규사업은 △솔라시도 탄소중립클러스터 조성사업(총사업비 450억원) 기본구상용역비 4억원 △친환경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사업(총사업비 180억원) 기본·실시설계비 3억원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선도사업(총사업비 123억원) 기본·실시설계비 4억5000만원 등이 확보됐다.
주민 생활환경 개선 사업에는 △해남읍 등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총사업비 102억) △송지 미야·영평 하수관로 정비사업(총사업비 30억) △구산, 징의, 마고마을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사업(총사업비 151억) 등이 포함됐다.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위한 대형 SOC사업도 순항 중이다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조성 사업(총사업비 1조5965억) △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 조성 사업(총사업비 1조7811억 / 2024년 공사비 2056억) △신안 압해~해남 화원 연결도로 조성 사업(총사업비 5365억 중 2024년 공사비 1054억)등이 반영됐다.
명현관 군수는 "내년에는 지역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기틀을 마련하는 현안사업들이 산적해 있다"며"올해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20년, 30년 후를 준비한다는 각오로 전 공직자와 군민들의 힘을 모아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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