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전투정보 공유 '함정별 맞춤형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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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은 방위사업청이 주관한 838억원 규모 '한국형 합동전술데이터링크체계(JTDLS) 완성형 함정 7종 체계 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함정 7종의 전투체계와 JTDLS 완성형 체계를 통합해 별도의 전술 상황 전시기가 없어도 전투체계 콘솔로 ▲Link-K 전술 상황을 파악 ▲네크워크 관리 ▲ 소프트웨어 운용이 가능하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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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한화시스템은 방위사업청이 주관한 838억원 규모 '한국형 합동전술데이터링크체계(JTDLS) 완성형 함정 7종 체계 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 군은 신속한 육∙해∙공 합동작전 수행을 위해 자체 개발된 한국형 전술데이터링크(Link-K)를사용하고 있다. Link-K는 전술 상황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무기체계간 전술정보를 실시간 전파하는 전술데이터망이다.
이는 전투기와 함정에서 미사일 등 공격 무기 탐지 시 한국군 수상함과 항공기 간 정보를 공유하는 디지털 통신망이다. 표적 정보를 같은 함정 내에서만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함정과 전투기에도 실시간으로 전파할 수 있어 안정적으로 전투 상황을 교신할 수 있다.
한화시스템이 방사청과 계약을 맺은 JTDLS는 이 Link-K를 운용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현재는 기존 Link-K 대비 ▲전송속도 향상 ▲항재밍 기능 추가 ▲해외 전술데이트링크와 체계 연동 등의 성능을 추가한 'JTDLS 완성형 체계'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화시스템은 현재 개발 중인 JTDLS 완성형 체계를 국내 해군함정 7종의 각 플랫폼별 맞춤형 체계로 개발한다.
또 함정 7종의 전투체계와 JTDLS 완성형 체계를 통합해 별도의 전술 상황 전시기가 없어도 전투체계 콘솔로 ▲Link-K 전술 상황을 파악 ▲네크워크 관리 ▲ 소프트웨어 운용이 가능하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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