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변호인, ‘이재명 대북송금’ 수사 검사 탄핵소추 청원 국회 제출

김진호 2023. 12. 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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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변호인들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를 진행 중인 수원지검 부장검사 등 대한 '탄핵소추' 청원을 오늘(26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이 전 지사 변호인과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지검 부장검사 김영남, 검사 박상용이 허위진술을 강요해 이른바 '이재명 대북송금' 사건을 조작했다"며 해당 검사에 대한 탄핵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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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변호인들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를 진행 중인 수원지검 부장검사 등 대한 '탄핵소추' 청원을 오늘(26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이 전 지사 변호인과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지검 부장검사 김영남, 검사 박상용이 허위진술을 강요해 이른바 '이재명 대북송금' 사건을 조작했다"며 해당 검사에 대한 탄핵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검사는 이화영에게 유죄 처벌을 협박하고 그에 대한 선처를 조건으로 이화영으로 하여금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사실을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에게 보고했다고 허위 진술을 하도록 강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 한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원서 내용과 같이 검사가 권력을 지렛대 삼아 수사 대상자를 회유·협박해 거짓 증언을 끌어낸 것이라면 더 이상 헌법이 부여한 권한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인 것"이라며 "탄핵소추 절차로 청원서가 지적하는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의원은 민주당 내에서 탄핵소추를 검토 중이냐는 물음에 "청원서를 제출한 후에 어떤 식으로 진행해야 될지 굉장히 긴밀하게 논의할 것이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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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기자 (h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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