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경계 10년째 유지…WHO "확산 위험 여전"
문별님 작가 2023. 12. 26. 14:16
[EBS 뉴스12]
올해 코로나19와 엠폭스에 대해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선언을 해제한 세계보건기구 WHO가 소아마비에 대해서는 비상사태 선언을 10년째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소아마비는 주로 소아의 뇌와 척수 등과 같은 중추신경계에 손상을 유발함으로써 일시적 혹은 영구적 신체 마비나 변형이 생기는 질환으로, 야생폴리오바이러스 1형에 감염되는 등의 발병 경로가 있습니다.
국제 보건 규약 긴급위원회는 "지난 8월 분기 회의 이후 파키스탄에서 4건의 야생폴리오바이러스 1형의 감염 사례가 발생했고, 여전히 상당수 어린이가 예방접종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언 유지 결정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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