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마테이·IBK 아베크롬비, V리그 3라운드 MVP 선정

IBK기업은행 아베크롬비 사진=KOVO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2023-2024 V-리그 MVP로 남자부 우리카드의 마테이와 여자부 IBK기업은행의 아베크롬비가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6일 "기자단 투표 31표 중 19표를 획득한 마테이와 13표를 획득한 아베크롬비가 각각 남자부와 여자부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테이는 3라운드 동안 188득점으로 득점 부문 1위 공격 성공률 56.7%로 공격 종합 3위, 세트당 평균 0.5개의 서브로 서브 부문 3위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며 우리카드의 3라운드 5승과 전체 팀 순위 1위를 견인했다.

우리카드 마테이 사진=KOVO

아베크롬비는 3라운드에서 총 178득점을 올리며 득점 1위, 공격 성공률 45.01%로 공격 종합 3위, 서브 2위(세트당 평균 0.36개)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IBK기업은행의 3라운드 5승을 이끌었다.

마테이와 아베크롬비 두 선수 모두 이번 3라운드 MVP 선정으로 V-리그 입성 후 첫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3라운드 MVP 남자부 시상은 오는 27일 우리카드와 KB손해보험 경기가 펼쳐지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여자부 시상식은 27일 IBK기업은행-현대건설전이 열리는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