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비플라이소프트, 애플 '생성형 AI' 뉴스 데이터… 국내 유일 미디어 빅터이터 기업 부각

이지운 기자 2023. 12. 2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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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비플라이소프트 주가가 강세다.

애플이 뉴스 콘텐츠를 통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학습을 위해 주요 뉴스 및 출판사에 최소 5000만달러(약 651억원)의 다년 계약을 제시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에는 초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 관련 주요 대기업과 중견기업, 스타트업등 다수의 기업들과 공급논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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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비플라이소프트 주가가 강세다. 애플이 뉴스 콘텐츠를 통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학습을 위해 주요 뉴스 및 출판사에 최소 5000만달러(약 651억원)의 다년 계약을 제시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2시10분 기준 비플라이소프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5원(12.83%) 오른 12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뉴스 콘텐츠에 대한 라이선스를 획득하기 위해 최소 5000만 달러 규모의 다년간 계약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 패션 잡지 보그, 뉴욕커, 글로벌 미디어 기업 콘데 나스트, NBC뉴스 등과 접촉해 협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플, 데일리 비스트 등을 소유한 미디어 그룹 IAC도 협상 대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협상은 컴퓨터가 인간처럼 이미지를 생성하고 채팅할 수있게 해주는 생성형 AI 경쟁에서 애플이 경쟁사를 어떻게 따라잡으려고 하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애플은 오픈AI와 손잡은 마이크로소프트(MS),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하는 구글 등에 비해 AI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평가를 들었다. 이에 애플은 연간 10억 달러를 투자하며 관련 기술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으로 이번 협상이 AI훈련에 필수인 데이터를 수집한다는 의미에서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생성형 AI 개발을 위해 언론사와의 파트너십을 체결에 나선 기업은 애플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오픈AI는 AP통신사, 아메리칸 저널리즘 프로젝트, 악셀 스프링어 등 언론사와 뉴스 콘텐츠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테크 업계 관계자는 "생성AI 시장이 커지는 만큼 향후 빅테크 기업이 언론·출판사들과 계약을 체결하려는 움직임이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했다.

한편, 비플라이소프트는 미디어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 회사는 국내 언론사는 거의 모두 '아이루트'를 통해 실시간 가공돼 데이터로 구축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최근에는 초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 관련 주요 대기업과 중견기업, 스타트업등 다수의 기업들과 공급논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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