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전남도 '투자유치 평가' 장려상…2천억 규모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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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전남도 주관 '2023년 전남 일자리·경제 한마당 행사'에서 투자유치 평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남도는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및 투자실현 실적, 투자유치 여건 조성 등 투자유치 업무 전반에 대해 매년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우수지자체를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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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전남도 주관 '2023년 전남 일자리·경제 한마당 행사'에서 투자유치 평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남도는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및 투자실현 실적, 투자유치 여건 조성 등 투자유치 업무 전반에 대해 매년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우수지자체를 시상하고 있다.
고흥군은 이 평가에서 고금리, 고물가의 어려운 경제 상황과 투자의 혹한기 속에서 총 2000여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고흥군이 투자유치 우수시군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군은 ㈜LF와의 투자협약을 통해 호텔, 수목원, 미술관 등을 갖춘 휴양빌리지를 조성하고 ㈜동광개발과 관내 최초 유스호스텔 건립에 나서는 등 지역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다양한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동강특화농공단지 등 신규 농공단지 조성을 적극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투자 저변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서 고흥군민과 공직자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군 최초로 투자유치 우수시군 선정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게 됐다"며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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