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 마리나 아쿠아 시설, 오는 29일 개장 목표

원동화 기자 2023. 12. 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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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지에 국제 해양레저 관광 거점으로 조성되고 있는 마리나 클럽하우스의 아쿠아 시설이 오는 29일 문을 열 전망이다.

26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부산항 북항 재개발 마리나 클럽하우스 아쿠아 시설이 오는 29일 개장한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오는 29일 개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며 "내년 1월부터는 시민들이 아쿠아 시설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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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다이빙장, 영남권 최대 수심
수영장, 내년 2월부터 수영 강습프로그램 진행
[부산=뉴시스] 부산항 북항 마리나 시설 조감도(사진=BP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지에 국제 해양레저 관광 거점으로 조성되고 있는 마리나 클럽하우스의 아쿠아 시설이 오는 29일 문을 열 전망이다.

26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부산항 북항 재개발 마리나 클럽하우스 아쿠아 시설이 오는 29일 개장한다.

부산항 북항 마리나 클럽하우스는 지상 7층 규모로 아쿠아 시설(수영장, 스쿠버다이빙장)과 상업시설(호텔, 식당, 카페 등), 계류시설(육·해상) 등으로 구성됐다.

29일 개장할 아쿠아 시설의 스쿠버다이빙장은 최대 수심 24m로 국내 4번째, 영남권에서 최대 수심이다. 3시간 기준으로 약 42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용금액은 체험다이빙의 경우 10만원대 초반, 프리다이빙은 3만~5만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영장은 22.6m 길이 6개 레인이 조성된다. 수영장은 오는 29일 정식 개장한 뒤 내년 1월 한 달 동안 자유수영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1월 중순께 수영 강습 회원 모집을 통해 2월부터 회원제 강습 프로그램이 운영될 전망이다. 수영 강습프로그램 가격은 국민체육센터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아쿠아 시설은 부산항만공사가 직영으로 운영하며, 시설 관리 부분에 대해서는 위탁한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오는 29일 개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며 "내년 1월부터는 시민들이 아쿠아 시설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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