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섭 안성시의원 "GTX 안성 연장노선 용역에 추경 반영하라"

GTX안성 연장 노선 연구용역 3억원 내년도 추경 예산안 반영 촉구
연구용역비 추경편성 위한 시의회와 집행부와의 대화 제안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의회 최호섭 의원이 집행부를 향해 'GTX 안성 연장 노선 연구용역' 추경 예산안 반영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 의원은 26일 입장문을 내 "GTX안성 연장 노선에 대한 연구용역 3억원을 내년도 추경 예산안에 반영해 즉각 착수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자체에서 자체수행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GTX 연장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주변 지자체들은 저마다 연구용역을 실시해 GTX 노선 유치의 정당성을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집행부에게 쓴소리도 했다.

최 의원은 "정작 우리 안성시는 무엇을 하고 있느냐"며 "스스로 권리를 포기하고 있는 것은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시를 향해 "GTX 안성 연장 노선에 대한 연구용역을 즉각 착수해 달라"며 GTX 안성 연장을 위한 연구용역비 추경편성에 대한 시의회와 집행부와의 대화를 제안했다.

최호섭 의원은 "철도는 하루 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며 오랜 연구와 노력 끝에 이뤄져야 하는 일인 만큼 지금 안성은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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