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산재 예방 우수기업 5곳 선정…중기자금 지원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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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경남'을 만들고자 올해 처음으로 '경남 산업재해 예방 우수 인증기업' 5개 회사를 뽑았다고 26일 밝혔다.
경남도는 5명 이상 50명 미만 지역 사업장 중 산업재해 예방에 적극 나선 회사 5곳을 올해부터 매년 선정해 3년 인증과 함께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지원 혜택을 준다.
다경기업(거제), 기득산업(김해), 용진통신(김해), 브이티엘(창원), 멀텍스(김해)가 제1회 경남 산업재해 예방 우수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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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경남'을 만들고자 올해 처음으로 '경남 산업재해 예방 우수 인증기업' 5개 회사를 뽑았다고 26일 밝혔다.
경남도는 5명 이상 50명 미만 지역 사업장 중 산업재해 예방에 적극 나선 회사 5곳을 올해부터 매년 선정해 3년 인증과 함께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지원 혜택을 준다.
다경기업(거제), 기득산업(김해), 용진통신(김해), 브이티엘(창원), 멀텍스(김해)가 제1회 경남 산업재해 예방 우수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종업원이 13명인 선박구성품 제조업체 다경기업은 작업장 위험 요인, 대처방안을 압축한 '포켓 위험성 평가'를 제작해 작업자가 언제든지 가지고 다니며 대비하도록 했다.
종업원이 33명인 선박구성품 제조업체 기득산업은 50인 미만 사업장으로서는 드물게 안전업무 전담팀을 운영한다.
20명을 고용한 통신·건설업체 용진통신은 고령자가 많은 직원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안전관리를 했다.
23명을 고용한 산업용 댐퍼 제조업체 브이티엘은 직원들이 높은 곳에서 작업하는 때가 많아 떨어짐 사고 예방에 노력했다.
6명이 일하는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멀텍스는 부품 가공 때 나오는 금속칩이 직원들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대표가 비접촉 방식으로 금속칩을 자동 제거하는 도구를 고안해 특허출원을 신청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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