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읍내 간판개선 공모사업 선정…국비 3억 확보

김종효 기자 2023. 12. 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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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 중심지인 임실읍 시가지의 간판환경이 더욱 쾌적하게 변모할 전망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2024년 간판개선 공모사업' 대상으로 임실군이 최종 선정돼 국비 2억9800만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임실봉황인재학당 교차로에서 성가리까지 2440m 구간의 건물 86동, 158개 업소를 대상으로 5억9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후간판 교체 및 건물입면 정비 등 가로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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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 중심지인 임실읍 시가지의 간판환경이 더욱 쾌적하게 변모할 전망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2024년 간판개선 공모사업' 대상으로 임실군이 최종 선정돼 국비 2억9800만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판개선 공모는 오수면 오수리에 이은 2번째 사업으로 새로운 간판 정비를 통해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모색한다.

군은 임실봉황인재학당 교차로에서 성가리까지 2440m 구간의 건물 86동, 158개 업소를 대상으로 5억9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후간판 교체 및 건물입면 정비 등 가로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임실읍 중심 거리인 봉황로 일원 노후상가의 무질서한 간판은 철거되고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특색있는 간판이 설치돼 깨끗하고 안전한 봉황로거리가 조성된다.

사업은 준비단계부터 자율적인 주민참여와 의견수렴 등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추진된다.

또 성가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한편 상권 활성화와 쾌적한 도시미관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군은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성수산, 오수의견관광지, 사선대 등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방문객들에게도 임실군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지역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간판개선거리 조성으로 임실만의 특색있는 거리를 조성할 것"이라며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고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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