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와 우려 공존했던 농구영신, 매진을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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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창단 첫 매진을 바라본다.
가스공사가 대구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쌓게 하고자 유치했고, 지금까지 농구영신을 치르지 않은 현대모비스가 상대로 결정되었다.
농구영신에 관중이 몰린다고 해도 첫 매진까지 가능하겠냐는 우려의 시선이 존재했다.
오는 12월 31일 밤 10시 가스공사와 현대모비스의 농구영신 관중수는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올스타게임의 3,300명도 가뿐하게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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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31일 밤 10시부터 대구체육관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맞대결이 열린다.
2016년부터 시작된 농구영신이 이번에는 대구에서 열리는 것이다.
농구영신은 농구를 보며 한 해를 마무리한 뒤 새해를 농구장에서 맞이하는 경기다.
가스공사가 대구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쌓게 하고자 유치했고, 지금까지 농구영신을 치르지 않은 현대모비스가 상대로 결정되었다.
대구체육관 유효좌석은 3,461석이다. 많지 않다. 그럼에도 매진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었다.
25일 전까지 각 구단 홈 평균 관중수에서 현대모비스가 1,621명으로 9위, 가스공사가 1,612명으로 10위였다.
KCC와 크리스마스 맞대결에서 평균보다 두 배 가량 많은, 팀 창단 후 최다인 3,218명이 입장해 평균 1,736명으로 끌어올렸다고 해도 가스공사의 관중 동원력은 적은 편이다.
더구나 KBL 최고 인기 구단인 KCC와 크리스마스 홈 경기를 가졌음에도 매진을 시키지 못했다.
농구영신에 관중이 몰린다고 해도 첫 매진까지 가능하겠냐는 우려의 시선이 존재했다.
26일 오전 10시 농구영신의 예매가 시작되자 빠르게 구매 가능한 좌석들이 사라졌다. 특히, 1층과 2층 좌석은 순식간이었다.
최다 관중을 기록한 25일 KCC와 경기에서도 전날인 24일 3층 좌석은 1,000석 이상, 경기 당일 오전 10시 즈음 700석 이상 남았다.
하지만, 농구영신은 26일 오후 2시 즈음 3층 좌석도 400석 가량 여유가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도 예매 현황을 보고 놀랄 정도다. 우려를 날려버린 것이다.
농구영신까지는 아직 시간 여유가 있다. 가스공사 창단 후 첫 매진을 바라본다. 가스공사 관계자도 매진을 예상했다.
오는 12월 31일 밤 10시 가스공사와 현대모비스의 농구영신 관중수는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올스타게임의 3,300명도 가뿐하게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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