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 국책사업 빙자 3억원대 투자금 가로챈 4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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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의 한 어촌지역이 선정된 국책사업의 운영권 제공 등을 통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3억원대의 거액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국책사업인 '어촌 뉴딜300 사업'을 미끼로 투자 시 사업운영권 등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거액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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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의 한 어촌지역이 선정된 국책사업의 운영권 제공 등을 통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3억원대의 거액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국책사업인 ‘어촌 뉴딜300 사업’을 미끼로 투자 시 사업운영권 등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거액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어촌뉴딜300 사업에 삼척시 일부 어촌지역이 선정된 것을 빌미로 사업현황을 전혀 알지 못하는 피해자 B씨에게 접근, 어촌뉴딜300 사업으로 삼척시 어촌지역에 22억원 규모의 해변캠핑장 조성사업이 진행되는데, 여기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1억원이 넘는 투자금을 받아 가로챘다.
A씨는 이어 또다른 피해자 C씨에게 접근. 특정 어항이 어촌뉴딜300 사업에 선정돼 수중레저사업을 확장하는데, 일부 사업의 운영권을 주겠다고 속여 2억원이 넘는 투자금을 받아 편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척의 대표 관광지인 삼척해변 주변 후진·광진항 일원과 근덕면 초곡항 일원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어촌뉴딜 300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총사업비 230여억원이 투입돼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유충근 동해해경서장은 “낙후된 어촌·어항의 활력을 도모하고자 추진중인 어촌뉴딜300사업을 비롯해 최근 해양·수산 국책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국책사업을 빙자한 투자사기에 주의를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인수 jintru@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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